옥씨부인전 2회 줄거리: 구덕, 옥태영으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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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옥씨부인전 2회 다들 보셨나요? 이번 회에서는 구덕(임지연)이 본격적으로 옥태영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과정과 함께 극적인 사건들이 이어졌습니다. 2회의 스펙터클한 전개는 첫 회의 흥미를 그대로 이어받아,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었는데요. 구덕의 인생이 다시 한번 바뀌는 운명적인 순간들을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옥씨부인전 2회 상세 줄거리
구덕의 고백과 새로운 시작
주막 화적 습격 이후 구덕은 옥태영의 집안으로 옮겨졌습니다. 정신을 차린 구덕은 곧바로 자신이 옥태영이 아님을 옥태영의 할머니 한씨 부인에게 고백합니다. 태영은 주막에서 화적의 습격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고, 구덕은 살아남았을 뿐이라며 진실을 털어놓죠.
하지만 한씨 부인은 노비 출신의 말을 믿어줄 이는 없다며, 진실을 밝히는 대신 구덕에게 당분간 태영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네가 태영으로 살아야 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 그렇게 구덕은 자신을 옥태영으로 내세운 한씨 부인의 뜻에 따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화적떼 소탕과 구덕의 두각
머리가 비상한 구덕은 기억력을 발휘해 주막을 습격했던 화적들의 용모와 본거지를 상세히 묘사합니다. 그녀의 단서 덕분에 화적들은 모두 잡히고, 옥태영의 한이 풀리게 되죠. 이 사건으로 구덕은 단순히 태영을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그녀의 삶을 이어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양반 아씨로의 삶과 두 번째 고난
한씨 부인은 구덕에게 자신의 옥반지를 건네며 평생 옥태영으로 살아달라고 당부합니다. 구덕은 쓰개치마로 얼굴을 가린 채 별채에서 지내며 태영의 삶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합니다. 몸종 백이와 그녀의 어머니 막심이 구덕을 보살피며 새로운 삶에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시간은 흘러 2년 후, 구덕은 도망 노비에서 양반 아씨로 신분을 세탁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명은 그녀를 다시 흔들기 시작합니다.
천승휘와의 재회
구덕이 아씨로 살아가는 동안, 송서인(추영우)은 자신이 서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집을 떠나 천승휘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떠도는 전기수가 됩니다. 과거의 인연을 잊지 못한 그는 구덕을 찾기 위해 공연과 소설로 그녀를 기억 속에 남기려 합니다.
어느 날, 몸종 백이의 권유로 천승휘의 공연을 보러 간 구덕. 공연 도중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며 운명적인 재회가 이뤄집니다. 승휘는 단숨에 구덕임을 알아보고 달려가지만, 구덕은 자신이 옥태영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차갑게 승휘를 밀어냅니다. “이제 다신 나를 찾지 마십시오.” 승휘에게 돌아설 수밖에 없는 구덕의 마음은 더욱 애틋함을 자아냈습니다.
백이의 비극과 구덕의 결단
운명은 구덕에게 또다시 가혹한 시련을 안겨줍니다. 집으로 돌아온 구덕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몸종 백이의 죽음이었습니다. 백이는 목을 맨 채 발견되었지만, 그녀의 시신은 단순한 자살로 보기엔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뒤통수가 깨져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평소 백이를 흠모하던 양반 백도광이 그녀를 능욕하려다 일이 벌어진 것이라 의심합니다. 백이의 어머니 막심은 백도광의 집에 찾아가 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항의하다가 오히려 폭행을 당합니다. 이 모습을 본 구덕은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며 결국 결심합니다. “백이의 죽음은 내가 밝혀야 한다.”
옥태영으로서의 선언
구덕은 백이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 위해 새로 부임한 현감을 찾아갑니다. 재수사를 의뢰하는 자리에서 현감이 그녀에게 이름을 묻자, 구덕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옥태영입니다.”
이 선언은 구덕이 옥태영으로서 살아가기로 완전히 마음먹는 순간이자,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는 강렬한 장면으로 옥씨부인전 2회를 마무리합니다.
옥씨부인전 2회 요약
- 구덕, 자신이 옥태영이 아님을 고백하나 태영 행세를 요청받음.
- 화적떼 소탕에 성공하며 옥태영의 한을 풀어줌.
- 2년 후, 양반 아씨로 살아가지만 송서인(천승휘)과 재회하며 갈등.
- 몸종 백이의 죽음으로 인해 다시 혼란에 빠짐.
- 옥태영으로서의 삶을 선택하며 복수를 결심.
다음 회가 기대되는 이유
옥씨부인전 2회는 구덕이 양반 아씨로 살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인연과 얽힌 복잡한 감정선이 돋보였습니다. 2회에서 이어질 구덕의 복수와 그녀가 진정한 옥태영으로 자리잡는 이야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 임지연님의 연기력이 감정선을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것 같아 정말 빠져드는 주말드라마랍니다. 주말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다음화 줄거리로 곧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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